오래된 아파트는 도어록이나 보조 장치를 여러 번 교체하면서 문에 예전 자리 구멍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런 구멍을 메움 처리하고 정리한 실제 시공 사진입니다.
BEFORE
아파트 세대 현관문은 입주 후 방범 목적으로 보조키나 체인형 걸쇠를 추가로 설치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후 디지털 도어록으로 바꾸면서 예전 장치를 떼어내면, 나사가 박혀 있던 자리에 작은 구멍이 그대로 남습니다.
이런 구멍은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구멍 주변으로 녹이 슬거나 먼지가 끼어 얼룩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문 표면 전체를 새로 칠하지 않는 이상 이 구멍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구멍을 메울 때는 철제용 퍼티를 채운 뒤 완전히 굳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포로 평평하게 다듬는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덜 마른 상태에서 도장하면 나중에 다시 자국이 올라올 수 있어, 건조 시간을 충분히 두는 것이 마감 품질에 직결됩니다.
구멍이 여러 개 흩어져 있는 경우에는 각각 메운 뒤 전체 색을 맞추기 위해 문 전체를 도장하는 편이 자연스럽고, 구멍이 한두 곳에 몰려 있다면 그 부분만 정리해도 크게 티가 나지 않습니다.
먼저 구멍 주변 도장이 들뜬 부분을 긁어내고 퍼티로 채운 뒤 건조합니다. 사포로 표면을 고르게 다듬고 나서 프라이머를 바르고, 기존 문 색상에 맞춰 조색한 도료로 마감 도장을 진행합니다.
도장이 끝나면 구멍이 있던 자리를 다시 만져보고 요철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손잡이 높이 주변은 특히 손이 자주 닿는 자리라 매끄럽게 마감됐는지 한 번 더 살펴봅니다.
구멍뿐 아니라 문 하단 긁힘이나 색 바램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구멍 메움과 전체 도장을 함께 진행하면 작업을 나눠 하는 것보다 마감이 고르게 나옵니다.
현관문 외에 문틀이나 도어스토퍼 주변에 비슷한 자국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부위도 같은 방식으로 메움 후 도장해 함께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작업 범위는 현장에서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Q.옛날 잠금장치 구멍도 감쪽같이 메워지나요?
퍼티로 메운 뒤 사포로 다듬고 도장하면 표면에서 구멍 자국이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Q.구멍이 하나만 있어도 작업이 가능한가요?
구멍 한두 개만 있어도 부분 메움과 도장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Q.메움 작업 후 바로 도장하나요?
퍼티가 완전히 마른 뒤 사포질과 프라이머 작업을 거쳐 도장합니다. 건조 시간을 두지 않으면 마감이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Q.기존 문 색과 다르게 칠할 수도 있나요?
기존 색에 맞춰 조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원하시면 다른 색으로 변경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