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 파라펫 벽면은 계량함이나 배관 같은 부착물이 많아 일반 벽면보다 보양에 손이 더 갑니다. 아래 사진은 벗겨지고 얼룩진 파라펫 벽면을 정리해 재도장한 실제 시공 사진입니다.
BEFORE
아파트 옥상 파라펫 벽면에는 전기 계량함, 태양광 인버터, 배관, 안테나 지지대 같은 설비가 함께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벽면 도장과 달리 이런 부착물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보양하는 과정이 전체 작업 시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부착물 주변은 도료가 튀거나 묻으면 제거하기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도장 범위와 부착물 위치를 먼저 표시해두고 작업 순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옥상 벽면은 자외선과 빗물에 그대로 노출되어 시간이 지나면 도장면이 벗겨지고 얼룩이 생기기 쉽습니다. 벗겨진 부위가 표면 도장층에 그친 것인지, 아래 콘크리트까지 손상된 것인지에 따라 표면을 정리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사진 속 벽면도 표면이 전반적으로 벗겨지고 얼룩져 있었는데, 들뜬 도장층을 긁어내고 균열이 있는 부분은 보수한 뒤 도장을 진행했습니다.
계량함과 배관 등 부착물을 비닐과 테이프로 보양한 뒤, 벗겨진 도장층을 제거하고 표면을 정리합니다. 균열이 있으면 실리콘이나 보수용 퍼티로 메우고, 프라이머를 바른 뒤 색상 도료로 마감합니다.
옥상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리라 도료가 마르기 전 먼지나 이물질이 붙지 않도록 작업 시점을 날씨에 맞춰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파라펫 벽면 도장을 진행할 때는 난간 지지대나 배수구 주변처럼 물이 고이기 쉬운 자리도 함께 확인합니다. 이런 자리는 벽면보다 먼저 부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도장 범위를 정할 때 함께 점검해두면 다음 보수 시점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배수구 주변에 이끼나 찌꺼기가 쌓여 있으면 도장 전에 미리 제거해 물이 원활히 빠지는지 확인하는 것도 함께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배수 상태가 나쁘면 도장 후에도 같은 자리에 물이 고여 얼룩이 금방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Q.계량함이나 배관은 어떻게 보호하나요?
비닐과 테이프로 하나하나 보양한 뒤 그 주변부터 도장을 진행해 부착물에 도료가 묻지 않도록 합니다.
Q.벽면이 갈라진 부분도 함께 처리되나요?
균열이 있는 부위는 보수용 재료로 메운 뒤 도장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정리합니다.
Q.색상은 원래 색과 다르게 바꿀 수 있나요?
기존 색에 맞추는 경우도 있고, 원하시는 색으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Q.옥상 작업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나요?
비나 강한 바람이 있는 날은 도료가 제대로 마르지 않을 수 있어 날씨를 보고 작업일을 정합니다.